웹사이트를 개발하거나 운영하다 보면 반드시 맞닥뜨리는 과제가 있습니다
바로 ‘크로스 브라우징(Cross-Browsing)’, 즉 다양한 웹 브라우저에서도 똑같이 보이게 하는 것입니다
그런데 요즘 들어 "이제 대부분 크롬 쓰니까 별로 신경 안 써도 되는 거 아냐?"라는 말도 들리곤 하죠
하지만 현실은 그리 단순하지 않습니다
참고로 크롬이 나오기 전 MS 브라우저만 쓸 때는 더욱 더 힘들었죠 (JQuery 고마웠다)
웹 브라우저, 지금도 다양하다
전 세계적으로는 Chrome, Safari, Edge, Firefox 등이 주요 브라우저입니다
하지만 브라우저는 단순히 '겉모습'만 다른 것이 아니라
렌더링 엔진, 자바스크립트 처리 방식, CSS 지원 범위 등에서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
- Chrome, Edge → Chromium 기반 (Blink 엔진)
- Safari → WebKit 기반
- Firefox → Gecko 기반
렌더링 엔진이 다르면 같은 HTML/CSS 코드라도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
크로스 브라우징이 중요한 이유
- 기업 웹사이트는 다양한 고객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보여야 합니다
- B2B 서비스는 클라이언트사 환경 제한에 대응해야 합니다
- 정부기관이나 교육기관은 여전히 특정 브라우저를 권장하기도 합니다
- 모바일 환경에서는 iOS의 Safari와 Android의 크롬 웹뷰에서 각각 차이가 존재합니다
이런 이유로 여전히 웹 개발자는 ‘브라우저 호환성 테스트’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
대응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?
- 표준 웹 기술을 우선시
- 최신 HTML5, CSS3 기반으로 작성
- 벤더 프리픽스(-webkit-, -ms-, -moz-)를 적절히 사용
- CSS 리셋 및 노멀라이즈
- 각 브라우저의 기본 스타일 차이를 최소화
- 반응형 디자인
- 화면 크기에 따라 유동적으로 디자인 적용
- 테스트 도구 활용
- BrowserStack, LambdaTest 등을 이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미리 보기
정리하며
브라우저는 계속 발전하고 있고, 점점 표준을 잘 따르고 있습니다
하지만 여전히 사용자 환경은 다양하고 예상 밖의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
크로스 브라우징은 귀찮은 작업이 아니라 ‘사용자 경험’을 끝까지 책임지기 위한 작은 배려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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